올 해 1분기 SPC삼립은 가정간편식 확대와 겨울 주력상품 호빵 덕을 봤다.
SPC삼립은 연결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1.9% 급증한 62억원, 매출은 10.5% 늘어난 6525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SPC삼립의 주요 부문 가운데 베이커리, 푸드사업의 수익성 향상이 이익을 개선시켜 줬다.
베이커리부문의 경우 삼립호빵이 역대 겨울시즌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푸드사업은 샐러드와 육가공 등 HMR사업 경쟁력 제고로 이익을 끌어 올렸다.
이밖에 매출규모가 가장 큰 유통사업부문은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 공급량 확대 덕을 일부 봤다.
SPC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SPC삼립은 그룹에서 유일한 상장사다. SPC삼립은 분식 식품, 과자, 빵 및 케이크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주요 사업목적으로 1968년 6월 28일에 삼립식품공업주식회사로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