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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5% 증가한 2756억원

LG유플러스가 1분기에 영업이익 27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 늘어난 3조4168억원이었다.

실적 호조 배경으로 가입자 증가에 힘입은 무선사업 부문과 인터넷TV(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 부문이 동반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1분기 무선사업 수익은 가입자 순증과 5세대 이동통신(5G)보급률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조4971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가입자는 32만9000여명 순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80.8% 늘어난 215만4000여명이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 수익은 53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8.8% 늘어났다.

IPTV 사업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늘어난 300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은 솔루션과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안정적인 성장과 기업회선 등 기존 사업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41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