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비트코인 시세 ’다시 5000만원 밑‘ 4858만원부터…부테린 ”가상화폐 거품 꼈다“

비트코인 시세는 14일 오후 3시 53분 현재 4858만원 부터다. 이더리움 시세는 300만원대를 기록중이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858만8000원으로 24시간 전 보다 297만3000원(-5.77%) 내렸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4861만7000원으로 24시간 전 보다 270만3000원(-5.27%) 하락했다.

이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이 이날 오전 8시 46분기준 각각 5094만6000원, 5101만7천원이다. 오전 시세보다 떨어졌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가상화폐 시세 2021.05.21 오후 3시
다음 캡처

◆ 김치프리미엄 9%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45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9%부터다. 코인판에 따르면 김프는 빗썸에서 9.24%이며 업비트 9.54%, 코인빗 9.47%, 코인원 9.44%, 코빗 9.26%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4577만7893원, 바이낸스 4563만5358원, 파이넥스 4579만9656원이다.

◆ 기타 코인도 약세...이더리움 300만원대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333만5000원·-4.77%) 시세는 전날보다 내렸다.

에이다(2095원·-7.91%), 리플(1365원·-8.39%), 도지코인(475원·-5.57%), 폴카닷(3만4300원·-6.41%), 비트코인캐시(96만4500원·-6.81%), 라이트코인(24만8500원·-7.10%), 체인링크(3만5500원·-9.46%)는 전날 보다 내렸다.

◆ 이더리움 창시자 "가상화폐 거품 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27)이 가상화폐에 거품이 껴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지난 18일 CNN과 독점 인터뷰에서 "거품이 언제 터질지 알기는 정말로 어렵다"면서 "이미 끝났을 수도 있고 몇달 뒤에 끝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테린은 가상화폐 시장이 여전히 변동성이 크다는 점은 인정했다.

러시아계 캐나다인인 부테린은 19세였던 2013년 이더리움 설계도를 발간했고 2015년에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출범시켰다.

비트코인 이더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