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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증시] 외국인·기관 팔자에 코스피·코스닥 하락세

국내 주요증시는 24일 오후 1시 24분 현재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시간 전 거래일 보다 6.76포인트(-0.21%) 내린 3149.66을 코스닥 지수는 12.79포인트(-1.32%) 내린 952.84를 기록 중이다.

주요 증시는 이날 혼조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은 이날 오전 9시 21분 전 거래일보다 5.32포인트(0.17%) 오른 3,161.74을 보였고 코스닥은 전날보다 5.67포인트(0.59%) 내린 959.96를 보였다.

이후 국내 주요증시는 코스피의 하락세 전환 영향으로 현재까지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한국증시 2021.05.24 장중
다음 캡처

◆ 외국인 팔자로 전환

이 시간 코스피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1411억원)이 순매도 중이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4억원 131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757억원 순매도다.

이는 외국인이 장초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것을 볼수 있다.

이시간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483억원 순매도 하였고 개인은 83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342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 조정흐름 가는 증시, 점진적 반등 가능성도

전문가들은 증시가 조정국면에 있다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은 "코스피는 최근 고점 경신 이후 조정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펀더멘탈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차익실현 과정 이후 점진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주 투자와 관련해 적적한 배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기철 교보증권 차장은 지난 21일 SBS비즈를 통해 "국내 증시의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별로 없다"며 "코스피 기준으로 3100-3200 박스권으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주와 가치주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어느 한 업종에 올인하기 보다 적절한 배분을 통해서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