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는 25일 오후 2시 6분 현재 4657만 원부터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657만9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26만7000원(+2.80%) 올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4662만8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3만5000원(-0.71%) 내렸다.
이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각각 4723만5000원, 4698만7000원 인것과 비교시 하락세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 전날보다는 상승한 비트코인
비트코인의 이 시간 시세가 오전보다 하락했지만 전날과 비교하면 상승했다.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빗썸에서 24시간 전과 비교할 때 11% 상승했다.
다른 코인 시세도 빗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오전 9시 기준 시세가 24시간 전과 비교시 24.985 올랐고 도지코인은 18.08% 올랐다.
여기에는 비트코인 채굴이 중국에서 금지된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채굴 협의회가 결성되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긍정 발언 영향이 있었다.
◆ 김치프리미엄 8%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42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8%부터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8.88%이며 업비트 8.91%, 코인빗 8.98%, 코인원 8.81%, 코빗 8.90%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4300만0437원, 바이낸스 4282만8415원, 파이넥스 4292만0070원이다.
◆ 기타 코인도 약세...이더리움 310만원대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314만0000원·-2.15%) 시세는 전날보다 내렸다.
에이다(1855원·-1.07%), 도지코인(421원·-4.97%), 리플(1180원·-1.67%), 폴카닷(2만7800원·-2.42%), 비트코인캐시(86만4800원·-5.00%), 라이트코인(21만7700원·-2.81%), 체인링크(3만0980원·-2.98%)는 전날 보다 내렸다.
◆ 김프 차익 노리기 어려워진다...카드업계, 해외 ATM 출금 제한
은행들이 가상화폐의 김치프리미엄을 노린 해외 송금을 제한시킨 가운데 카드업계도 해외 현금 인출 한도 제한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지난 달 말 해외 ATM 인출 한도를 카드 1장당 월간 1만달러에서 고객 1인당 월단 1만달러로 변경했다..
NH농협카드는 카드 1장당 해외 ATM 인출 한도를 월간 2만달러에서 1만달러로 낮췄다.
신한카드는 다음달부터 고객 1인당 해외ATM 인출 한도를 월간 5만달러로 제한한다.
카드업계는 가상화폐로 인한 인출 제한과 함께 리스크 관리 측면이 있다며 카드 인출 한도 제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