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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세 "물가우려 덜 비관적인 모습"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1일(현지 시각) 혼조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3만4639.63로 전 거래일 보다 110.18포인트(+0.3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07.96로 3.85포인트(+0.09%)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오전 11시 19분 기준 1만3715.34으로 전 거래일 보다 33.40포인트(-0.24%) 내렸다.

미국증시 2021.06.01 장중
다음 캡처

◆ 물가 상승 우려 이미 증시에 반영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우려가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어 투자자들이 물가 우려에 덜 비관적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미디올리넘 인터내셔널 펀드의 브라이언 오'라일리 시장 전략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형성되는 것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며 "여전히 지금은 약간의 나쁜 뉴스도 무시해버리는 유동성이 견인하는 시장이다"라고 말했다.

오'라일리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6조 달러 규모의 예산안이 추가 상승에 촉매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세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0.82% 상승했고 프랑스 CAC 40 지수는 0.66%, 독일 DAX30 지수는 0.95% 상승했다.

◆ 국제유가 상승, 국제금값 하락

국제 유가는 상승세고 국제 금값은 하락세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보다 2.20% 오른 67.78달러를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브랜트유는 1.31% 오른 70.23달러로 70달러 선을 넘었다.

국제 금값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 거래일 보다 0.26% 내린 1900.55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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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