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는 2일 오후 3시 14분 기준 4307만 원부터다. 이런 가운데 월가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시세 전망은 0달러부터 50만달러까지 다양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307만4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9만2000원(-0.90%) 하락했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4307만6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2만4000원(-0.29%) 내렸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보다 낮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이날 오전 8시 32분 기준 각각 4336만8000원, 4334만4000원이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 김치프리미엄 5%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40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5%부터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5.10%이며 업비트 5.12%, 코인빗 5.15%, 코인원 5.14%, 코빗 5.16%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4100만1664원, 바이낸스 4098만1818원, 파이넥스 4099만8038원이다.
◆ 비트코인 시세 전망, 0달러부터 50만달러로 다양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의 비트코인 시세 전망은 0달러부터 5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한화자산운용이 자사 블로그에 올린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ARK인베스트와 Pantera 등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운용사는 급증하는 투자 수요로 인해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ARK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은 50만달러로 예측했으며 도달 시기는 미정이다.
UBS는 리스크 발생시 0달러가 가능하다고 본다. UBS는 대체 코인의 등장, 급격간 규제 환경의 변화 리스크로 인해 비트코인 가치가 0으로 수렴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 기타 코인은 혼조세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309만3000원·-0.29%) 시세는 전날보다 내렸다.
에이다(2070원·+1.47%), 폴카닷(28020원·+4.09%)은 전날보다 올랐으며 리플(1180원·-0.84%), 체인링크(3만5900원·-0.72%), 비트코인캐시(80만4500원·-1.14%), 라이트코인(21만3650원·-0.84%)은 전날 대비 하락했다. 도지코인(437원·0.00%)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