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는 7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기준 4204만 원부터다. 전날 4%대를 기록한 김치프리미엄은 3%대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4227만1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49만1000원(+1.18%) 상승했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4225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7만5000원(+0.42%) 올랐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보다 올랐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각각 4175만9000원, 4177만7000원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 김치프리미엄 3%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40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4%부터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3.89%이며 업비트 3.82%, 코인빗 3.83%, 코인원 3.80%, 코빗 3.78%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4067만7647원, 바이낸스 4065만5369원, 파이넥스 4062만3511원이다.
◆ 주말동안 두명의 트윗에에 영향받은 비트코인 시세
비트코인 시세는 주말동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트윗과 잭 도시 트위터 CEO의 트윗으로 등락을 보였다.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본인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이란 해시태그와 깨진 하트 모양의 이모지, 이별하는 남녀의 대화를 담은 이미지를 올렸다. 이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세는 하락했다.
미국 경제매채 CNBC는 머스크의 이 트윗을 두고 "머스크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와의 사랑을 끝냈다는 것을 암시했다"고 분석했다.
잭 도시 CEO는 본인의 트위터에 비트코인을 저장할 수 있는 하드웨어 지갑을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올렸다. 여기에는 결제 서비스 업체 스퀘어와 함께 한다고 도시는 언급했다.
CNBC는 비트코인 소유자들이 안전한 예치를 기대했다.
이 메시지는 비트코인 시세를 올렸지만 머스크 트윗으로 인한 하락을 상쇄하지 못했다.
◆ 기타 코인 흐름은 혼조세, 이더리움 310만원대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322만0000원·+1.90%) 시세는 전날보다 올랐다.
에이다(2000원·+2.30%), 리플(1115원·+0.90%), 폴카닷(2만9070원·+3.01%), 비트코인캐시(77만0100원·+0.81%), 체인링크(3만2380원·+0.59%), 라이트코인(20만8000원·+1.19%)은 전날 보다 올랐다.
도지코인(432원·0.00%)은 전날 대비 가격변동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