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는 8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3794만 원부터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새벽 중 4000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794만2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381만6000원(-9.14%) 떨어졌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800만6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05만8000원(-2.71%) 하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보다 하락세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각각 3976만원, 3973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 김치프리미엄 4%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36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4%부터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4.27%이며 업비트 4.26%, 코인빗 4.26%, 코인원 4.10%, 코빗 4.10%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3651만5080원, 바이낸스 4065만5369원, 파이넥스 4062만3511원이다.
김프 비율이 오른 것은 해외 비트코인 시세가 낮아진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로 해석된다.
◆ 코인 변동성에 가상화폐 거래소 어플 이용시간 주춤
가상화폐 거래소 이용 시간이 코인 변동성에 증가세가 주춤하거나 꺽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준 전체 성별·연령대의 5월 월간 업비트 앱 총 사용 시간은 7천704만6천641시간(1인당 평균 43시간 21분 45초)이었다. 한 달 전(7천594만5천283시간)보다 1.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빗썸 앱 사용 시간은 지난달에는 991만4천496시간으로, 4월(1천190만3천579시간)보다 16.7% 줄었다.
◆ 기타 코인은 약세, 이더리움 287만원부터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287만0000원·-5.00%) 시세는 전날보다 내렸다.
에이다(1735원·-4.93%),도지코인(375원·-3.10%), 리플(971원·-3.38%), 폴카닷(2만4120원·-4.32%), 비트코인캐시(66만4700원·-4.15%), 라이트코인(1만79400원·-4.70%), 체인링크(2만7220원·-4.69%)도 업비트에서 전날 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