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는 8일 12시 59분 기준 3776만 원부터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779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89만5000원(+2.43%) 올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776만3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73만1000원(-1.90%) 내렸다.
비트코인 시세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한때 3800만원대를 넘었지만 다시 3700만원대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보다 하락세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 각각 3862만원, 3864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 김치프리미엄 2~3%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3600만원대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2%부터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3.02%이며 업비트 2.97%, 코인빗 2.93%, 코인원 2.80%, 코빗 2.86%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3644만8404원, 바이낸스 3638만1385원, 파이넥스 3640만3706원이다.
김프는 전날 3% 대였지만 이날 2%대까지 내려갔다.
◆ 다수의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3만달러 턱밑서 이익
미 경제매체 폭스 비즈니스는 8일(현지시간)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해 10월 중순 개당 1만1천달러에서 연말 3만달러 턱밑까지 급등하면서 큰 이익을 봤다"며 "미국인들도 그즈음에 비트코인을 팔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는 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체인어낼러시스(Chainanalysis)가 작년 1년간 비트코인 투자자의 이익 실현 규모를 국가별로 추산한 결과와 관련해 나왔다.
체인어낼러시스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비트코인 추산 수익은 41억달러(약 4조5천756억원)였다. 한국은 비트코인 추산 수익 4억달러로 전세계에서 9번째였다.
◆ 기타 코인은 약세, 이더리움 282만원대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282만1000원·-2.49%) 시세는 전날보다 내렸다.
에이다(1740원·-4.92%), 도지코인(366원·-2.66%), 리플(972원·-3.28%), 폴카닷(2만4060원·-3.72%), 비트코인캐시(66만1500원·-3.63%), 라이트코인(17만7850원·-3.97%), 체인링크(2만6410원·-4.90%)도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