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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상승주식] 동양·동부건설우·신풍제약우·동양3우B·신풍제약 外

국내 주요 증시가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0.6% 오른 3224.64를 코스닥은 0.92% 오른 987.77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상승률 상위 주식은 동양·동부건설우·신풍제약우·동양3우B·신풍제약 등이다.

동양과 동양3우B 주식은 이날 각각 30.00%, 29.98% 오르며 1950원, 1만4400원에 마감했다. 동양 관련주는 이날 차기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주로 주목받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주자

동부건설우(6만6300원) 주식은 30% 올랐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동두천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지행역 역세권 일대에 '지행역 센트레빌 파크뷰'를 이달 말 선보인다.

신풍제약우(9만2100원)와 신풍제약(7만5600원) 주식은 각각 29.9%, 23.73% 올랐다.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실험 중인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2상 결과가 곧 나온다는 소식이 있다. 신풍제약은 최근 창립59주년 기념식에서 연구개발 매출 비중을 20%수준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동양2우B(2만4250원·+19.61%), 이스타코(4140원·+18.12%), 동양우(1만1850원·+17.91%), 쌍방울(1050원·+15.77%), 부산주공(706원·+12.42%) 등이 상승률 상위 종목 10곳에 이름을 올렸다.

동양2우B와 동양우는 윤 전 총장 관련주로 분류되어있으며 쌍방울은 이스타항공 인수 후보 중 한곳이다. 이스타코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관련주로 언급되며 부산주공은 자동차용 주물류 생산업체이다.

한국증시 상승주 2021.06.10
다음 캡처 / 6월10일 기준

한편 전문가는 내일 투자 전략과 관련해 관망흐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오기철 교보증권 부장은 이날 SBS비즈에서 내일 투자전략과 관련해 "미국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며 "4월 소비자 물가가 급등을 하면서 어려움을 끼쳤던 경험이 있어 5월 CPI를 보고 대응을 하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5~16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가 있어 이것을 보고 대응하자는 관망심리가 깔려있다"고 전했다.

그는 "업종별로 빠른 순환이 나타나고 있다"며 "상승하는 업종에 따라가기 보다 못 올랐던 업종을 사서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국증시 2021.06.10
미래에셋증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