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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인기 주식] 카카오·삼성전자·HMM·셀트리온·두산중공업 外

국내 투자자들이 14일 오후 1시 43분 현재 포털 다음에서 관심있어 하는 코스피, 코스닥 주식은 카카오·삼성전자·HMM·셀트리온·두산중공업 등으로 나타났다.

카카오(14만0500원·+3.69%)는 이날 상승세에 힘입어 오늘 한때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또한 카카오가 전자상거래 자회사 카카오커머스와 합병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이는 카카오가 네이버, 쿠팡같은 이커머스 강자에 대항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카카오톡 쇼핑 카톡 쇼핑 카톡쇼핑
카카오커머스 제공

삼성전자(8만600원·-0.49%)는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이 검찰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있다. 한편으로는 삼성전자 주식이 '코스피 200 TOP 10 지수'에 오는 14일 편입된다는 소식이 있다. 이 지수는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산출했다. 또한 삼성전자 야심작인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3가 한달 빨리 나온다는 소식도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HMM(4만6150원·+2.9%)은 한국산업은행이 이번 주 HMM 관련 브리핑을 할 것이란 소식이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HMM의 전환사채(CB)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달 30일이 만기다. 산업은행이 CB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HMM 주가는 영향을 받는다. 산업은행이 CB를 주식으로 전환해 팔아버린다면 HMM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HMM 현대상선 컨테이너 선박 수출 지원
HMM 제공

셀트리온(27만8500원·+4.90%)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가 글로벌 3상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톱라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렉키로나

두산중공업(2만2600원·-4.84%)은 지난 주 기관과 외국인 순매도 9위, 1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대한전선(3015원·-2.9%), 하림(4534원·2.25%), 진원생명과학(2만1650원·+7.98%), 신풍제약(7만7700원·-2.02%), SK아이이테크놀로지(14만9000원·-5.40%)가 인기 검색 종목 10위안에 들었다.

한국증시 인기 2021.06.14 오후 1시
다음 캡처 / 오후 1시 43분 기준

대한전선은 지난 11일 카타르 국영 수전력청(Kahramaa)으로부터 담수 복합발전소 '퍼실리티 E(Facility-E)' 송전 시스템 확충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하림그룹은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 인수 의향을 보인 곳 중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14일 본입찰에 들어가며 인수 금액,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인수 후보자를 21일께 결정한다. 이후 최종 인수 후보자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 실사를 1~2주간 진행한 뒤 다음달 초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

진원생명과학은 백신 후보물질의 2차 투약까지 끝내고 이달 말 혹은 내달 초에 결과를 도출한다는 소식이 있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VGXI의 가치가 4조원에 돌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신풍제약은 지난 11일 외국인이 134억7000만원 주식을 팔며 외국인 순매도 순위 5위에 올랐다. 또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일명 경구용 치료제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다. 또한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2상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것도 신풍제약의 주요 소식중 하나다.

2차전지 분리막 업체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 11일 10.52% 급등한 15만750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