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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15일 인기 주식] 카카오·쌍방울·대한전선·HMM·대원전선·삼성전자 外

국내 투자자들의 포털 검색어 인기 주식 종목은 15일 오후 12시 29분 현재 카카오·쌍방울·대한전선·HMM·대원전선·삼성전자 등이다.

카카오(14만3000원·+0.35%)는 전날 역대 최고가인 14만2500원에 마감했다. 또한 전날 장중 한때 인터넷 대장주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는 네이버와 함께 코로나19 수혜주로 작년부터 주가가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는 15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 '구독 O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 구독on
카카오 제공

쌍방울(1320원·+23.36%)은 쌍방울그룹이 이스타항공 본입찰에 단독 참여했다는 소식이 있다. 여기에 쌍방울그룹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조건부 투자로 참여한 중견기업 성정보다 더 높은 입찰금액을 썼다는 소식도 나온다. 쌍방울그룹이 써낸 입찰금액은 1200억원으로 성정의 1000억원 가량보다 높다. 쌍방울그룹은 이스타항공 인수로 종합물류기업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스타항공 비행기 항공사
이스타항공 제공

대한전선(3205원·+6.66%)은 최근 호반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았으며 카타르서 1천억원대 전력망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또한 해상풍력사업단을 신설해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영역 확대를 꾀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HMM(4만4000원·-4.86%)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보유중인 HMM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전날 밝혔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이익 기회가 있는데 포기하면 배임이라 전환을 안 할 수 없다"고 전날 밝혔다. 산은이 보유한 HMM CB는 3000원 규모다. 시장은 산은이 이렇게 확보한 HMM 주식을 매각한다면 HMM 주식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
산업은행 제공

대원전선(2670원·+21.36%)은 윤 전 총장 관련주로 언급되는 곳중 하나다.

삼성전자(8만800원·+0.37%)는 15일 고성능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를 결합해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한 LPDDR5 멀티칩 패키지(uMCP)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바일 D램과 낸드 플래시를 하나로 패키징해 모바일 기기 설계에 장점을 갖췄다는게 특징이다. 이런 가운데 전날 영국 통신사업자 보다폰이 보다폰이 5세대(5G) 이동통신망 장비 공급업체로 삼성전자를 선택했다는 로이터통신 발 소식이 있다. 이어 삼성전자가 오는 8월 8월 초 온라인 언팩을 통해 갤럭시Z폴드3, 갤럭시Z플립3을 선보이고 같은 달 말 출시한다는 소식도 있다.

삼성전자 LPDDR5 멀티칩 패키지 [삼성전자 제공

이외에도 삼성SDI(65만2000원·+2.03%), 신풍제약(7만8400원·+3.43%), 두산중공업(2만3650원·+0.42%), 셀트리온(27만6500원·-1.6%)도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검색어 상위 주식이다.

삼성SDI는 지난 14일 코스피200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을 선정해 동일 비중으로 산출한 지수인 '코스피 200 TOP 10 지수'에 편입됐다. 신풍제약은 다국적 제약사 MSD가 미국 정부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엮이며 최근들어 상승세다. 셀트리온은 전날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가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에서 효능과 안전성을 나타냈다는 '톱라인'(Top line)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증시 인기 2021.06.15 오후12시
다음 캡처

한편 국내 주요증시는 이시간 혼조세다.

코스피는 오후 12시 40분 기준 전날보다 0.18% 오른 3258.02를, 코스닥은 전날보다 0.21% 내린 995.33이다.

삼성증권은 "국내 증시는 지수가 고점에 위치한 만큼 차익실현 물량이 지속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상승에 대한 의구심이 많은 시기인 만큼 상대적으로 가격과 가치 매력이 부각되는 업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간 외국인 매도세가 상당 기간 진행됐던 운수장비와 전기,전자업종이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증시 장중 2021.06.15 12시
다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