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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16일 급상승 주식] 자연과환경·광진윈텍·지더블유바이텍·대원전선우·한전산업 外

국내 증시에서 급상승 중인 주식은 코스피에서 대원전선우(6050원·+29.83%)·한전산업(1만1000원·+28.65%)·대교우B(4545원·+23%)·미래산업(2만5600원·+24.27%)·태경케미컬(1만9550원·+24.52%), 코스닥에서 자연과환경(2780원·+29.91%)·광진윈텍(5410원·+29.89%)·지더블유바이텍(3130원·+29.88%)·누리플랜(8450원·+21.41%)·서전기전(7300원·+22.07%) 등이다.

한국증시 상승 주식 2021.06.16
다음 캡처 / 오후 1시 30분 기준

자연과환경은 환경복원사업, 조경사업, PC저류조사업, 환경플랜트사업, 기타 건축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연과환경 주가 급상승에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영향이 있다고 본다. 윤 전 총장은 이달 말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이란 보도가 있다.

광진원택은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 면직물 제조 및 판매업, 무역업, 부동산 입대업등을 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마이크로 LED 사업 진출을 위해 프로닉스 기업 지분을 취득했다는 보도가 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주식거래매매가 재개된 영향으로 상승했다는 분석이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3월 감사의견 거절 사유로 상장폐지되었지만 지난 4월 해당 사유가 해소됐다.

대원전선우와 대교우B는 윤석열 관련주로 불린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 김성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과 함께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1.6.15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제공

한전산업은 최대 주주인 자유총연맹 지분을 한국전력공사가 인수에 나섰지만 입장차가 있다는 보도가 있다. 한전산업개발은 지난 2018년 12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던 김용균씨의 희생으로 공기업 재전환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왔다.

서전기전은 고·저압 수배전반 및 자동제어반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기업이다.

한전산업과 서전기원의 상승세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에너지 발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송영길 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SMR)과 관련해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는 데 한계가 있다. 상당 기간 수소·원자력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에너지 믹스가 불가피해서 저는 대통령과의 첫 회동에서 SMR 등의 분야에서 한미 원자력 산업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건의했고,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해외 원전시장 공동 참여 원칙에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SMR을 통한 북한 에너지 공급방안이 될수 있다고도 말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하는 송영길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미래산업은 최대 주주가 광림으로 변경되었다는 소식에 올랐다. 양사는 쌍방울그룹의 일원이며 최근 쌍방울그룹이 인수에 나선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광림 컨소시엄으로 들어가 참여 중이다. 광림 관계자는 "양사의 협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경케미컬의 주가 상승은 드라이아이스, 액화 탄산가스등을 제조하는 업체 특성 상 여름 성수기를 앞둔 영향으로 풀이된다.

누리플랜은 대기환경 플랜트, 경관조명, 경관시설, 플랜트, 융복합보안 사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책임지는 솔루션 제공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