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코스닥 모두 상승, 경기민감주 반등 영향
국내 증시는 6일 오후 12시 2분 현재 경기 민감주 반등 속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는 3300선을 다시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 시간 전 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37%) 오른 3305.51을 코스닥 지수는 0.74포인트(0.07%) 오른 1048.07이다. 신한금융투자 김다미 연구원은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 출발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33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는 개인 순매수 속 강보합. 건설, 반도체 업종 등 강세가 하단지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 업종은 외국인 자금 이탈 가속된 한편 전기전자 업종 외국인, 기관 합산 2000억원대 순매수가 일어났다. 산유국 모임인 OPEC+ 회담 결렬 소식에 국제 유가 상승했고 이는 기계, 화학 업종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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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0.3원 소폭 상승
원달러 환율은 6일 오전 11시 55분 현재 서울 외한시장에서 달러당 1132.10원을 기록했다. 전날 종가(1131.8원)보다 0.3원 올랐다. 김다미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금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관망세에 제한적 상승을 보였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신승연 연구원은 금일 환율이 1130원 중심서 등락을 전망했다. 이들은 "(원달러 환율은)오늘 소폭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중공업 수주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입업체 결제 유입에 막혀 1130원 중심 등락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