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는 7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3989만 원부터다.
비트코인 시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3989만1000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 보다 8만2000원(+0.21%) 올랐다.
다른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3994만원으로 24시간 전보다 12만6000원(+0.32%) 상승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시세 보다 내렸다.
빗썸과 업비트에서 1BTC(비트코인)는 오전 8시 56분 기준 각각 3978만3000원, 3982만5000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 김치프리미엄 2%대, 비트코인 시세는 해외 선 3900만 원대부터
비트코인의 시세에서 김치프리미엄(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세가 외국보다 높은 현상 내지 그 차액)은 2%대다. 코인판에 따르면 빗썸에서 2.32%이며 업비트 2.46%, 코인빗 2.45%, 코인원 2.34%, 코빗 2.37% 이다.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 시간 기준 플라이어에서 3926만7312원, 바이낸스 3915만3940원, 파이넥스 3920민8444원이다.
◆ 디지털 자산 투자자 25% "손실 경험"
이런 가운데 디지털 자산 투자자 중 25%가 손실을 기록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화자산운용과 크로스앵글이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성인남녀 53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투자 자산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25%의 투자자가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기대 수익률 대비 실제 수익률이 낮은 편이었다고 한화자산운용은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은 투자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한화자산운용은 "높은 변동성은 디지털 자산 투자에 걸림돌로 작용하였으며, 투자 정보 부족 또한 투자를 하지 않는 주요 이유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유망한 미래 투자자산으로 판단(69.5%), 높은 변동성으로 게임과 같은 재미를 느끼기 위해(38%), 포트폴리오 관리에 도움(33.8%)을 꼽았다.
개인별 디지털 자산 투자 규모는 5,000만원 이하가 87%이며, 대부분 순자산의 30% 미만을 투자했다. 금액 또한 금액 또한 100~1,000만원으로 타 투자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소액을 투자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한 적이 있는 디지털자산은 비트코인이 1위 (62.4%)였으며, 기타 가상 자산 (57.7%), 이더리움 (46.9%)이 그 뒤를 이었다.

◆ 기타 코인은 대부분 상승, 이더리움 271만 원부터
다른 가상화폐(코인)의 경우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271만4000원·+0.37%) 시세는 전날 보다 상승했다.
에이다(1660원·+0.30%), 리플(776원·+0.13%), 폴카닷(1만9350원·+1.68%), 비트코인캐시(60만2000원·+0.80%), 라이트코인(16만2650원·+0.46%), 체인링크(2만4050원·+2.87%) 시세는 업비트에서 전날 보다 상승했다.
도지코인(273원·0.00%) 시세는 업비트에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