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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설립 미래의학연구재단이 바이오 벤처 경연대회 여는 이유

미래의학연구재단이 바이오 벤처 경연대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이 재단은 서울대학교 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연구원장이 지난 2016년 설립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재단 법인이다. 생명과학 분야의 후학 양성과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고 있다.

네트워크 플랫폼인 UTO(Universal Tech Organizer) 사업 모델을 운영 중인데, 대한민국 연구자를 위한 비영리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있다.

관심 분야는 줄기세포 생물학 기반의 기초 연구 분야, 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의 첨단기기 약물 융복합 분야, 미래의학생명과학 첨단 바이오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AI(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건의료, 신약, 바이오 분야 등이다.

이번 대회는 2회째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연구 성과로 개발된 우수한 기술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실용화, 사업화, 상용화 단계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고 있다.

20일 오전 9부터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재단은 매년 2차례 세계적인 생명공학 대가를 초청하고 있다. FMI Business School을 개설, 연구자 니즈에 최적화된 아카데미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분기마다 사업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최신동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를 산∙학∙연 유관 기관에 무료 배포하고 있다. 도서관법 제 20조에 따라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하고 있다.

의학 업계 관계자는 "이 재단은 미래의학생명과학 전문 분야의 민간단체다.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후학 양성과 창업을 돕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 활동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사진=재경일보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