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부영CC 골프장 잔여부지 용도 변경에 대한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가 오는 8일 열린다.
7일 재경일보 취재에 의하면, 이날 빛가람동(혁신도시) 스페이스코웍 빌딩에서 부영CC 골프장 잔여부지 공동주택 건설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주민 설명회 및 공청회가 진행된다.
한전공대가 들어서는 부영CC는 당시 부영그룹이 소유한 골프장으로, 전체부지 75만3586㎡ 중 53%에 해당하는 40만㎡를 한전공대 측에 무상 제공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이 에너지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것으로, 호남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한전공대 설립 부지가 선정된 데는 부영그룹의 부지 기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전공대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대학으로, 에너지 과학과 기술개발로 국가 에너지 산업에 기여하고 인류 에너지 난제 해결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