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월드가 중소기업 제품 제안전을 지난 15일 이랜드 가산 사옥에서 가졌다.
국내 섬유, 패션업계 중소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함께 시너지를 내기 위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진행됐다. 중소기업 제품을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의 생산, 구매, 상품 MD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행사에서는 약 20여 곳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패션 제품 제작에 필요한 원, 부자재 및 가공재 등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했다. 이랜드월드가 기술을 지원해 개발된 중소기업의 신제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이랜드월드는 중소기업의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국내외 판로 지원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랜드월드는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을 삼성전자 등 많은 기업체들이 진행을 해오고 있다. 특허를 개방하기도 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하다"며 "이랜드 또한 제품 개발과 관련한 기술을 지원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