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전문기업 hy가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PROTEIN CODE)'를 론칭한건 지난 5월 24일이었다. hy가 단일 브랜드를 이처럼 선보인건 처음이었다.
hy는 첫 제품으로 RTD(Ready to Drink) 형태인 '프로틴 코드 드링크'를 내놨다. RTD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한 비건(완전 채식주의자) 인증 음료다. 비건 시장과 관련해 현재 국내 채식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 해 기준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가치 소비 트렌드로 인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가 채식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 점도 있다. 감염병이 장기화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MZ세대(2030세대)가 확산을 이끌고 있다.
프로틴 코드 드링크 제품 1개당 단백질 함량은 18g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단백질 55g의 약 33%를 채울 수 있다. 주원료는 현미와 대두단백질이다.
유당불내증이 있어도 부담 없이 매일 섭취 가능하다. 한국인 2명 중 1명은 해당 증상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유당을 극도로 줄인 우유가 나오고 있기도 하다. 이로인해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속편하게 마실 수 있다.
드링크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hy는 파우더 타입 제품 출시로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런 가운데 hy는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과 2021 시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프로틴코드 파우더 지급 이벤트와 FC서울 굿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프로틴코드 파우더 지급 이벤트는 프로틴코드 드링크를 주 3회 이상 신청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분말형 제품인 ‘프로틴코드 파우더’를 선착순 500명에게 지급한다. 제품은 주원료와 부원료로 각각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도 함께 관리할 수 있다.
FC서울 굿즈 지급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주 3회 이상 신규 고객 중 총 13명에게 △FC서울 유니폼 △FC서울 볼캡 △FC서울 텀블러 △FC서울 스탠컵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단백질 보충과 관련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많아지고 있다"며 "프로틴코드는 단백질로 건강을 관리하고 싶은 이 뿐만 아니라 채식을 즐기는 이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