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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동반성장 실천 따라 가맹점 지원하고 있는 던킨

SPC그룹 계열사 던킨이 손실 보전을 위한 조치로 가맹점 피해 극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나선 상태다.

던킨이 마련한 긴급 지원책은 당일 재고에 대한 무상 지원을 확대하며 일부 상품의 출하가를 인하한다는 내용이 있기도 하다. 본사가 가맹점에 대해 점포 비용과 관련해 횡포를 부리는 일이 있기도 하나, 던킨은 각종 비용에 대해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더불어, 매출 방어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현재 던킨은 가맹점주들과 소통하며 점포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논의 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종합된 의견이 접수되면 점포의 피해 규모를 모니터링하고 요구사항을 수용해 추가적이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해 손실 보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공장에 대한 제3자 글로벌 기관(BSI)을 통한 위생 점검을 오는 8일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던킨 양산공장에서 최근 있었던 식품과 관련한 위생 문제 때문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던킨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조작 의심 정황이 담긴 CCTV(폐쇄회로)를 경찰 수사 의뢰한 상태다. 공장 내에서 한 현장 직원이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린 일 등에 대한 영상이다. 올 해 여름 해당 공장 5층에서 촬영됐다.

더불어 던킨은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한 생산센터 투어도 운영한다. 오는 12일부터 진행된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본부는 가맹점과 공동의 이익을 얻는 것이다. 이 점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본부가 많다"며 "SPC그룹은 동반성장과 관련해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고 함께 성장하는 운영 모습을 계속해 보여왔다. 계열사 던킨도 이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