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국증시] 전쟁리스크와 미국 증시 불안에 추세적 상승은 기다려야
한국증시가 회복 추세를 앞두고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과 미국증시 불안을 계속 안고 있다. 전문가는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라고 보면서 추세적 상승은 아직이라고 본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은 18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오후에 가까워지며 낙폭을 축소하거나 상승 전환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는 이날 "회복될려던 증시가 다시 외부변수에 휘둘리는 상황으로 추세적 상승은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모습"이라며 "변동성은 여전하나 추세 하락보다는 바닥을 다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추세적 상승에 대해서 염승환 이사는 "조건은 아직 갖춰지지 않았지만 극단적인 상황까지도 시장은 한 번 반영을 한 상태로 최악은 지나가고 있다"며 ▲ 미국 연준이 불확실성 해소 등 확실한 긴축 경로 수립 ▲ 러시아의 침공 리스크 중단 ▲ 물가 안정 ▲ 무역수지 흑자 전환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는 한국증시의 바닥이 우크라이나-러시아의 전면전이 일어나지 않는 한 연중 최저점인 2650선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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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전 하락 출발을 어느정도 떨어낸 모습이다. 코스피는 하락폭을 줄였고 코스닥은 상승 전환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윤아 연구원은 "코스피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긴축 가속화 우려 혼재되며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 축소했고 코스닥 지수는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및 미 기술주 실적 부진에 하락 후 상승 전환했다"고 전했다.
코스피는 이 시간 전 거래일보다 0.30% 내린 2735.84를 코스닥은 0.26% 오른 876.48이다.
전문가는 오늘 투자전략과 관련해 급락시 주식 비중을 늘리라고 말한다.
염승환 이사는 "지금은 현금을 늘리는 전략은 실익이 없다"며 "포트를 적극적으로 재편하면서 전쟁리스크로 급락할 때 주식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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