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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수술 연기 통보…의료대란 우려

국립암센터의 수술 연기 통보 소식이 알려지며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 여파로 주요 병원들의 일부 진료과는 입원과 수술 스케줄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마저 전공의 집단사직이 가시화되면서 수술 일정이 조정되는 모양새다.

현재 난소암으로 국립암센터에 수술 일정을 잡았는데 무기한 연기됐다거나, 수술을 앞두고 입원했다가 급히 한 달여 밀리는 바람에 하루 만에 퇴원했다는 보호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에 대해 국립암센터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수술이 미뤄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국립암센터 측은 파업에 따른 수술 중단 등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