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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세' 코스피 2740대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29일 '찔끔' 올라 2,740대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으로 집계됐다.

딜링룸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보다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로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한 뒤 2740대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769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808억원, 개인은 478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347.2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이날 밤 공개되는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자의 연설을 기다리며 짙은 관망세 속에 방향성 없이 움직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실적 기대감에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삼성전자를 순매수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