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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금리 리스크에 소폭 반등 2710대

코스피가 8일 지난주 말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했으나 오름폭은 제한됐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3.44포인트(0.13%) 오른 2717.65로 집계됐다.

코스피
[연합뉴스 제공]

지수는 전장보다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으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오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07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37억원 9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오른 1353.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3월 실업률이 전망치에 부합하는 등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한 덕분에 미국 증시가 오히려 반등해 강세장이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주가가 하락하고 총선을 앞두면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