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에 앞장설 것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 외 3백여명 참석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는 2024년 6월 18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특성화고 총동문연합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대중 전남교육감,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해 각 계층의 사회 지도자 및 전국 공업계·상업계 학교장과 총동문회 회장·사무총장 임원 및 학부모와 함께 300여 명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전국특성화고의 공정한 기회와 교육 제도개선을 위한 최초의 특성화고 총동문 연합회로 △전문계고등학교 학생 전문기술 능력 향상 △글로벌 인재 양성 해외 연수, 글로벌 현장학습의 기회 및 동기부여 제공 △ 특성화고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 공정한 대우, 평등한 소득 보장 △고졸이라는 이유로 급여, 승진 등에서 불이익 없는 제도개선,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개선 △ 차별 없는 기업 채용 문화 확산, 대기업의 고졸 채용 쿼터제 도입, 동계열 대학 입학 시 가산점 부여 등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축사에서“학벌주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학력차별과 관련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학벌주의 타파를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편견 해소를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정부는 학벌에 관계없이 모든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취업지원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회 사무총장은 경과보고에서 “ 실업고 출신의 권익과 보호를 위한 연합회 설립을 2018년부터 구상을 해 오다가 뜻을 같이하는 임원들과 2023년 7월 연합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2023년 10월 10일에 전국실업고총동문연합회 발기인대회를 거쳐 시대의 흐름에 따라 2024년 2월 전국특성화고총동문연합회로 바꾸고 창립하기에 이르렀다. 앞으로 정기적인 포럼과 공청회를 통해 사회적 인식개선 및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권익을 위한 입법 등을 총 동문과 함께 추진해 나가며, 학벌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선진 교육의 연수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선종복 공동의장은 “전국의 특성화고 우리 모두는 이제 힘을 합쳐 전문계고등학교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학생 중심의 공정하고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다. 전국 특성화고등학교와 동문들의 힘찬 발걸음은 대한민국이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새로운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