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낮 12시12분 일본 도쿄 동남쪽 수도권 지역인 지바현 앞바다 50㎞의 깊이에서 규모 5.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강도는 '진도4'로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흔들리는 수준이다. 일본의 지진 등급은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0∼7의 수치로 나타낸다.
한편 도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3'의 흔들림이 느껴졌으며,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