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알칸타라를 방출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산베어스는 한국야구위원회에 우완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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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알칸타라 방출. [연합뉴스 제공]
알칸타라는 2019년 kt wiz에 입단해 KBO리그와 인연을 맺었으며, 2020년 두산과 계약한 뒤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를 찍고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13승 9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팔꿈치 부상 여파로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에 그쳤다. 특히 부상에서 돌아온 5월 이후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9로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두산은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26·Jordan Balazovic)과 총액 25만달러에 계약했으며, 영입을 발표하기 직전 알칸타라에게 작별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