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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한국·이탈리아 슈퍼매치 9월 성사

KOVO 한국팀과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 구단의 슈퍼매치가 성사됐다.

11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탈리아 베로 발리 몬차(Vero Volley Monza) 구단 및 KBSN과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VO 한국·이탈리아 슈퍼매치 업무 협약
▲ KOVO 한국·이탈리아 슈퍼매치 업무 협약. [연합뉴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베로 발리 몬차는 한국에서 2회의 친선 경기에 참여하게 되며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대한항공 점보스, V-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될 팀 코보와 각각 1경기를 치른다. 또한, 유소년 아카데미, 문화공연, 환영 만찬 등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베로 발리 몬차는 2023-2024시즌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 출신 이우진이 인턴 선수로 속한 팀으로 이탈리아 1부 프로리그인 슈퍼레가(Superlega)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다음 시즌을 앞서 이우진을 정식 선수로 등록했다.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는 오는 9월7일과 8일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