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기계체조 김한솔이 부상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한솔(28·서울시청)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마 훈련 중 무릎을 크게 다쳤으며, 16일 병원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왼쪽 무릎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이에 대한체조협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안마 기대주인 허웅(24·제천시청)을 김한솔의 대체 선수로 파리 올림픽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허웅은 올 시즌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안마 랭킹 6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