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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IOC 선거결과 내달 7일 나온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박인비의 선거 결과가 내달 7일 결정될 예정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내달 7일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 발표와 기자회견이 진행된다.

박인비
▲ 박인비 IOC 선거결과 내달 7일 나온다 [연합뉴스 제공]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당선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임기가 끝나는 IOC 선수위원들의 후임 4명이 선수 투표로 선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8월 박인비가 사격의 진종오(현 국회의원), 배구의 김연경(흥국생명) 등과의 경쟁을 이겨내고 후보가 됐다.

선수위원은 올림피언으로서 선수들의 목소리를 IOC에서 대변하며, 일반 IOC 위원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 자리다. 전 세계 선수들이 직접 뽑으며, 임기는 8년이다.

박인비가 이번에 당선되면 우리나라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과 더불어 IOC 위원 3명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