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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연제운 영입…중앙 수비 보강

전북현대가 연제운을 영입했다.

1일 구단 측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베테랑 센터백 연제운(DF/29세/185cm/78kg)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 연제운
▲ 전북 연제운 영입. [사진=전북현대모터스FC]

구단에 따르면 연제운은 프로통산 201경기(6골 2도움)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발재간과 패싱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후방 빌드업에 능한 선수다.

2016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연제운은 데뷔 첫해에만 16경기 출전하는 등 주전 수비로서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

이후 2022년까지 성남에서만 156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 후 2023년 제주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전북현대는 홍정호, 박진섭, 이재익 등과 함께 연제운 선수가 중앙수비의 뎁스를 더욱 두텁게 해 수비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제운 선수는 기량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선수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갖춰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출중하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16~2017년 성남FC에서 김두현 감독과 선수로서 함께 한 경험이 있는 연제운은 7년 만에 사제지간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