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이용규가 시즌 아웃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용규는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세 번째 발가락이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와 관련, 구단 측은 올 시즌 남은 기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이용규는 SSG 랜더스전 3회에 상대 팀 선발 드루 앤더슨이 던진 공에 발을 맞았다.
베테랑 외야수인 이용규는 올 시즌 60경기에서 타율 0.306으로 활약했다. 특히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67을 기록하며 부상 이탈한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