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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IOC 선거 낙선

박인비가 IOC 선거에서 낙선했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IOC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2024 파리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 위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박인비는 590표를 얻어 29명 후보 중 18위에 머물렀다.

박인비
▲ 박인비 IOC 선거 낙선. [연합뉴스 제공]

이번 선수 위원 선거에는 투표권을 가진 1만여 명의 선수 가운데 61.96%인 657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최다 득표 상위 4명인 앨리슨 필릭스(육상·미국·2880표), 킴 부이(체조·독일·1721표), 제시카 폭스(카누·호주·1567표), 마커스 대니얼(테니스·뉴질랜드·1563표)이 새 선수 위원으로 뽑혔다.

박인비가 낙선하면서 한국 국적의 IOC 위원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2명으로 줄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IOC 선수 위원 임기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만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