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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경축식 취소…경축 문화행사만

광복절 경축식이 취소됐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오는 15일 열기로 했던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경축식이 열리지 않는 것은 1987년 8월15일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처음이다.

광복절 경축식
▲ 광복절 경축식 취소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와 관련, 독립기념관 측은 올해는 신임 관장님이 정부 주최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로 하고 자체 경축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광복절 경축 문화행사 '그날이 오면'은 예정대로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이글스' 에어쇼, '한얼국악예술단' 타악 퍼포먼스, '비단' 퓨전국악 공연, '카르디오' 팝페라 공연, '콰르텟 코아모러스 위드 크로스오버 하나린' 재즈 공연, 가수 '코요태' 공연 등 경축 문화행사는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독립투사 무드등 만들기, 태극기 아쿠아 캔들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유료), 'C-47 수송 비행기' 탑승 체험, 광복 주제의 특별 전시해설, 광복 1년 전 한인들의 삶과 독립운동을 만나는 특별기획전,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재구성한 독립운동 사적지 특별전 및 전시해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