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Sidecar)는 주식 시장에서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막기 위해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주가가 단기간에 과도하게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발동되며, 시장의 과도한 혼란을 방지하고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판단 시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이드카는 선물 시장과 연계된 주식시장에서 발동되며, 주식시장과 연계된 선물 가격이 일정 비율 이상 급변할 때 발동된다.
사이드카 발동 조건을 보면 코스피는 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고, 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또 코스닥은 선물 가격이 6% 이상 변동하고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 시 주식 시장의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일시 중단되며, 이후 거래가 재개된다.
사이드카는 시장의 패닉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이후 한국 주식 시장과 2015년 중국 증시 폭락했을 때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국 증시
2020년 3월 13일,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코스피, 코스닥 모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또한 2022년 6월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긴축 재정이 겹치면서 전 세계 주식 시장이 급락했다. 이로 인해 한국 주식 시장에서도 변동성이 급증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최근 2024년 8월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시장에 대해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뉴욕증시 급락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급락했다.
▲2015년 중국 증시 폭락
2015년 여름, 중국 주식시장이 급격히 하락하며 전 세계 증시에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한국 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당시의 급락 상황에서 시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했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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