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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우승…여자프로당구 최다 우승자 등극

여자프로당구 LPBA 김가영이 통산 최다 우승자로 등극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가영(하나카드)은 25일 밤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결승전에서 김세연(휴온스)을 세트 점수 4-1(11-7 11-7 7-11 11-0 11-0)로 잡았다.

김가영
▲ 김가영 우승. [연합뉴스 제공]

이번 대회 전까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와 7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던 김가영은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상금 4000만원을 더한 김가영은 누적 상금 3억8180만원으로 LPBA 최초의 상금 4억원에 다가섰다.

김가영은 16강전에서 애버리지 2.357을 기록해 한 경기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찍은 선수에게 주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까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