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접속 장애에 대해 정부가 원인조사에 나섰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오후 4시57분부터 저녁 9시58분까지 발생한 인터넷 접속 장애와 관련하여 원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터넷 접속 장애. [연합뉴스 제공]
이번 장애의 원인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보안SW 업체의 방화벽 교체작업 시 인터넷 트래픽이 과다 발생했고, 일부 무선 공유기에서 해당 트래픽을 처리하지 못해 인터넷 접속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 중에 있다"고 했다.
한편, 통신사는 자사의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장애 신고를 접수하고 있으며 장애가 지속될 시 이용자의 조치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하여 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관련 전문가와 함께 이번 장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