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가 14일 은퇴식을 위해 특별엔트리에 등록된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단은 니퍼트의 은퇴식이 열리는 14일 잠실 kt wiz전에 니퍼트를 '특별 엔트리'로 등록할 예정이다.

▲ 니퍼트 14일 은퇴식. [연합뉴스 제공]
두산은 니퍼트가 현역 시절 이닝 교대 때마다 더그아웃 가장 앞으로 나와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를 나누는 장면을 재연하고자 니퍼트를 특별 엔트리에 넣고자 했다.
니퍼트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많은 승리(102승)를 챙겼다. 두산에서 2011∼2017년, 7시즌 동안 뛰며 94승을 올렸고, 2018년 kt에서 8승을 추가했다.
은퇴식에서 니퍼트는 시구를 하며, 실전 투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