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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내집' 서울 장기전세주택 평균 경쟁률 50대 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신혼부부 제2차 '장기전세주택2'(미리 내 집)의 평균 경쟁률이 50대 1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제1차로 나온 올림픽파크포레온 300호 공급에는 총 1만7천929명이 신청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제2차로 배정된 327호 입주자 모집에는 1만6천365명이 신청해 평균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기전세주택2는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구에게 거주기간 연장 및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새로 도입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제공]

단지별로 보면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 59㎡(무자녀) 모집세대는 108가구로 경쟁률은 52.9대 1이었고 구로구 개봉동 호반써밋개봉 59㎡(무자녀)는 경쟁률이 216대 1까지 치솟았다.

롯데캐슬 이스트폴 79㎡(유자녀) 경쟁률은 22.8대 1, 82㎡(유자녀)는 28.2대 1이었다.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58㎡(무자녀) 경쟁률은 96.8대 1이었으며 58㎡(유자녀)는 42.8대 1로 나타났다.

성북구 길음동 롯데캐슬 트윈골드 59㎡(유자녀)는 3호 모집에 289명이 신청해 96.3대 1이었다.

부동산
[연합뉴스 제공]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49㎡(무자녀) 모집세대는 17가구로 경쟁률은 138.9대 1로 높게 나타났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59㎡(무자녀) 경쟁률은 43.2대 1이었다.

보다 자세한 단지별 경쟁률은 SH공사 홈페이지에 있다.

SH공사는 오는 30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12월 27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