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U-20 결승에 선착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여자 U-20(20세 이하) 대표팀은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준결승에서 미국에 1-0으로 승리했다.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2006·2016년)과 한 차례 준우승(2008년)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U-20 여자 월드컵에서 아시아 팀끼리 결승전을 펼친 것은 2006년 대회에서 북한과 중국이 맞붙은 이후 역대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