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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비디오스트리밍 서비스 광고지출 18억 달러 돌파

아마존이 내년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18억 달러(약 2조 3767억원)의 광고 지출 약정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6일(현지 시각) 더 인포메이션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광고주들은 최근 올해 마감된 선불 광고 시장에서 향후 12개월 동안의 대규모 TV 및 스트리밍 광고 약정을 협상한다.

이 지출 약정에는 프라임 비디오 광고와 내셔널 풋볼 리그의 목요일 밤 축구 경기와 같은 아마존의 라이브 스포츠 방송 광고가 포함된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아마존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아마존은 스트리밍 TV에 투자하고 특히 스트리밍 비디오 서비스로 점점 더 이동함에 따라 광고 예산의 의미 있는 점유율을 확보함으로써 광고 수익 성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초 처음으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7월에는 월트 디즈니의 ESPN 및 컴캐스트 소유의 NBC유니버설과 함께 11년간 770억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통해 미국농구협회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NBA는 내년 NFL과 NASCAR를 포함하여 점점 늘어나는 프라임비디오의 라이브 스포츠 서비스 목록에 추가된다.

아마존은 메타 플랫폼 및 알파벳의 구글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분기에 가장 주목받는 지표인 광고 매출 예상치를 놓쳤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128억 달러의 매출은 평균 예상치인 130억 달러를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