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날 시가행진으로 서울 도심·동남권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군의 날'인 다음 달 1일 경찰은 군 병력 수송 버스와 K2전차 등 기갑 장비부대가 이동하는 오후 1시40분부터 오후 3시 20분까지 서울공항을 시작으로 헌릉로∼양재대로∼동작대로∼현충로∼한강대로에 이르는 진행 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
기갑 장비부대 이동구간은 일반 차량과 노선버스 진입을 차단하고 이 구간 노선버스는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운행한 뒤 회차할 예정이다.
과천대로(관문교차로∼사당역)와 동작대로(사당역∼이수역∼이수교차로)는 진행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현충로 이수교차로부터 현충원 구간은 양방향의 이동이 제한되며 동작대교 이용도 차단된다.
아울러 시가행진 구간인 세종대로 숭례문에서 광화문까지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양방향이 통제된다.
경찰은 도심을 지나는 차량은 남대문로(종로1가∼을지로입구∼한국은행∼숭례문)와 통일로(서대문∼의주) 방향으로 돌아가도록 안내할 예정이며, 서소문로(경찰청∼시청)의 경우 시가행진이 마무리되는 오후 4시30분께부터 차량을 소통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