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oT 솔루션 기업 아카라라이프가 편리한 생활 체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블라인드 컨트롤러 ‘T1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T1S는 창문 햇빛을 조절하는 블라인드에 저소음 전동기를 도입한 제품으로, 자동화와 함께 기존 전동 블라인드의 문제점으로 지목되던 소음 문제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T1S의 가장 큰 강점은 조용한 동작음으로, 약 27dB(데시벨)의 저소음 환경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는 T1S가 도서관 내부의 평균 소음인 40dB보다도 조용해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T1S는 다양한 제어 방식을 제공하는데, 타이머 기능을 통해 기상 시간에 자동으로 블라인드를 열고 일몰 후 자동으로 닫는 식의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 단위로 섬세하게 여닫힘 수준을 제어할 수 있으며, 조명과 블라인드를 적절히 조합해 수면 모드, 시네마 모드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제어는 기존 스마트 홈 시스템과 연동을 지원하기에 애플·구글·삼성 등의 AI 비서에게 지시해 실외에서도 미리 설정을 맞춰둘 수 있게 된다.
기존 스마트 컨트롤러는 Zigbee 프로토콜을 사용해 스마트 홈 시스템과의 연동이 어려웠지만, 아카라라이프는 허브 내 ‘매터 브릿지’ 기능을 도입하면서 각각의 스마트 홈과의 연동을 가능하게 했다.
매터란 스마트 홈 시스템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연동 표준으로, 서로 다른 표준을 연결하는 브릿지 기술을 이용하면 다양한 기업의 플랫폼이 모두 사용 가능한 상태가 된다.
T1S는 현재 스마트 홈 인테리어 사업자에 한해 공식 사업자몰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고객에게는 연내 블라인드 원단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카라라이프 관계자는 “햇빛을 막는 제품군은 자동화했을 때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큰 제품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정에 적합한 저소음 모델을 통해 스마트 홈 인테리어 시 가장 추천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