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오전 3시쯤 전북 전주시 장동 전북혁신도시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니로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지하 4층 주차장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는 아파트 직원 신고를 받고 특수진압차를 비롯한 장비 34대와 인원 84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당 전기차는 전날 저녁 부터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불탄 차량을 지상으로 이동시켜 수조에 담가 뒀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