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장유빈이 우승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유빈은 13일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마지막 날 2002년생 동갑내기 장희민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 장유빈 우승. [연합뉴스 제공]
이에 그는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김민규를 제치고 시즌 상금 1위에 올라서며 KPGA 투어 역대 처음으로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최종 라운드 뒤 상금 2차 분배에서 80여만원을 더 받아 장유빈의 시즌 상금은 10억449만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