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임 사무총장으로 안덕수(50)씨가 선임됐다.
15일 WKBL에 따르면, 1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린 제28기 제4차 이사회에서 WKBL 사무총장 선임의 건이 통과됐다.
신임 안덕수 사무총장은 일본 후쿠오카 구주산업대학교 출신으로 수원 삼성썬더스에서 프로농구선수 생활을 한 뒤 한국대학농구연맹 사무국장을 7년간 수행한 바 있다. 안 신임 사무총장은 일본 샹송화장품 여자농구단 수석코치에 이어 2016년 청주 KB스타즈 여자농구단 감독으로 취임하여 5년간 국내 지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안 사무총장은 “중요한 시기에 여자프로농구의 실무를 총괄하게 되어 책임이 무겁다. 한,일 양국에서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흥행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안 사무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027년 6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