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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세미나 개최한 신협

신협이 디지털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대전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DT 시대, 신협의 혁신을 위한 AI 활용과 디지털마케팅 전략(AI and Digital Marketing Strategies for Credit Union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신협연구소와 디지털·경영지원본부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며 금융 산업에서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신협 임직원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를 높여 업무 효율성과 혁신을 도모하고 신협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산학협력과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신협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세명대학교 박사과정 대학원생 10명이 참석한 오픈 세미나 형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는 세명대학교 나형종 교수가 맡아 '텍스트마이닝을 활용한 신협에 대한 여론 분석'을 주제로 신협에 대한 외부 여론을 주요 이슈와 키워드로 나눠 분석하고 그 의미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KAIST 김대식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 2.0: 비즈니스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지만,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가 'DT 시대, 신협의 관계형 금융을 위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신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고객 페르소나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 과제와 방안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세명대 박사과정 유아영 학생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협이란 비영리 금융기관의 존재를 알게 됐고 금융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다.

신협중앙회 윤성근 기획이사는 "이번 디지털금융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금융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논의하고, 미래 금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중앙회와 조합이 협력해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