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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 나눔캠페인' 통해 10년간 46억 규모 난방 용품 후원한 신협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온세상 나눔캠페인'을 통해 10년 동안 누적금액 46억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협의 대표 연말 나눔 행사인 이 캠페인은 2015년 전국 195개 신협이 연탄 55만 장을 지역 소외 이웃에게 나누며 시작됐다. 2015년 이후 매년 신협재단 창립기념일인 10월 14일에 캠페인을 시작해 한 달간 전국 신협이 협력해 난방용품 후원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신협재단은 10만7000여 가정에 약 18만 개의 난방용품과 연탄 113만 장을 지원하는 등 해마다 기세를 더하는 매서운 추위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외 이웃을 돌봤다.

특히 출범 10년을 맞이한 올해 해당 캠페인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696개 신협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신협재단은 696개 신협과 함께 5억 원 상당의 이불 1만 4500여 채를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협 임직원들은 김장 김치 담그기, 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쏟으며 지역사회 소외이웃에 온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신협재단 김윤식 이사장은 "올해는 긴 폭염에 이어 겨울철 혹한까지 우려되고 있기에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돌보는 것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강하게 느낀다"며 "10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이 캠페인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