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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금융상식 A to Z] 넉인

넉인(Knock-in)은 주로 금융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특정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옵션이 활성화되는 구조를 가리킨다. 즉, 금융상품이나 파생상품에서 설정된 기준 가격(장벽)에 도달해야만 옵션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는 상품을 의미한다.

이는 넉아웃(knock-out) 옵션과 반대로, 일정한 장벽을 넘지 못하면 옵션이 활성화되지 않고, 장벽을 넘을 때에만 발동된다.

금융에서 '넉아웃'이 파생상품(옵션)에서 특정 가격 수준에 도달하면 계약이 소멸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이는 투자자가 특정 범위 안에서만 리스크를 제한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에서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 투자 상품의 가격이 설정된 범위(장벽)를 넘어가면 그 옵션은 자동으로 무효가 된다.

넉아웃 옵션은 리스크 관리에 적합하지만, 투자자에게는 그만큼 높은 수익 가능성도 제한된다. 즉, 투자자가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가격이 특정 범위 안에 머물러야 한다.

뉴욕증시
[AFP/연합뉴스 제공]

넉인/ 넉아웃 옵션의 사례를 정리했다.

▲넉인 옵션 사례

주가 연계 증권(ELS): 투자자가 특정 주식의 가격이 10% 하락할 때까지는 옵션이 발동되지 않지만, 10% 하락한 이후에 회복세를 보이면 이익을 얻는 구조의 ELS 상품이 있을 수 있다. 즉, 주가가 일정한 수준 이하로 떨어져야 옵션이 발동되는 넉인형 ELS가 될 수 있다.

해외 통화 옵션: 만약 투자자가 유로/달러 환율이 1.1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만 옵션이 발동되는 넉인 옵션을 구매했다면, 환율이 1.1 아래로 떨어질 때에만 그 옵션이 유효해진다. 만약 환율이 장벽을 넘지 않으면 옵션은 발동되지 않고, 프리미엄은 소멸한다.

▲넉아웃 옵션 사례

주가 연계 증권(ELS): ELS는 주가 지수나 특정 주식의 가격이 일정 범위 안에서 움직이면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특정 장벽을 넘으면 자동으로 옵션이 사라지는 구조를 가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일정 수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넉아웃되어 더 이상 수익을 얻을 수 없다.

해외 통화 옵션: 예를 들어, A씨가 달러/유로 환율이 특정 범위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예측을 바탕으로 옵션을 매수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환율이 설정한 장벽을 넘어서면 해당 옵션은 무효가 되며, 더 이상 수익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Source: Conversation with chatGPT]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6110110086